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대표진 해고 사건 정리
갑작스러운 경영진 전면 교체 (7월 2일)
- 사건의 시작은 7월 2일
- 크래프톤이 갑자기 서브노티카 시리즈를 만든 언노운 월즈(Unknown Worlds) 스튜디오의 경영진을 전면 교체한다고 발표
- 퇴출된 인물들
- 찰리 클리블랜드: 서브노티카 게임 디렉터이자 언노운 월즈 공동 창립자
- 테드 길: 언노운 월즈 CEO
- 맥스 맥과이어: 언노운 월즈 CTO이자 공동 창립자
- 새로운 CEO로는 스티브 파푸트시스가 임명
- 이 사람은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프로듀서 출신이고 최근에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만든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CEO
서브노티카2 출시 연기 발표 (7월 9일)
- 일주일 후, 크래프톤은 서브노티카2의 얼리 액세스 출시를 2026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
- 원래는 2025년 말에 출시될 예정
- 공식적으로는 "플레이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해서 더 나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"
- 타이밍이 너무 의심스러움
2억 5천만 달러 보너스 이슈 폭로
- 진짜 폭탄은 블룸버그의 제이슨 슈라이어 기자가 터뜨림
- 크래프톤이 2021년 언노운 월즈를 인수할 때 2억 5천만 달러(약 3,500억 원)의 성과 보너스를 약속했다는 게 밝혀짐
- 이 보너스를 받으려면 2025년 말까지 특정 매출 목표를 달성
- 서브노티카2가 연기되면서 이 목표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해짐
- 더 충격적인 건 이 보너스의 90%가 해고된 경영진 3명에게 배정되어 있었다는 점
- 즉, 3명이 각각 약 750억 원씩 받을 뻔했음
크래프톤의 강력한 반박 (7월 11일)
- 전 경영진이 직무를 방기했다고 주장
- 찰리 클리블랜드가 개인 영화 프로젝트에 집중하느라 게임 개발을 소홀히 했다고 비난
- 문브레이커(Moonbreaker) 실패 이후에도 서브노티카2 개발에 복귀하라고 여러 번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고 주장
- "전 경영진의 행태에 깊은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낀다"고 강하게 표현
전 경영진의 법적 대응 (7월 11일)
- 찰리 클리블랜드가 이에 맞서 크래프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
- 그의 반박 내용
- "서브노티카2는 이미 얼리 액세스 출시 준비가 완료됐다"
- "보너스를 독차지하려 했다는 건 거짓말"
- "항상 팀과 수익을 공유해왔다"
- "서브노티카는 내 인생의 작업이며,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"
문브레이커 실패와 개인 프로젝트 논란
- 크래프톤이 언급한 문브레이커는 정말 참혹한 실패작
- 턴제 전략 게임인데 스팀 최대 동접자가 882명에 불과
- 출시 직후 수익화 모델을 완전히 바꿔야 할 정도
- 찰리 클리블랜드의 개인 영화 프로젝트는 실제로 존재
- "Movie in the Making"이라는 팟캐스트를 운영하면서 영화 제작에 대한 경험을 공유
- 실제로 영화 펀딩도…
업계와 팬들의 반응
- 게임 커뮤니티는 완전히 분열
- 일부는 크래프톤의 "보너스 회피 수법"이라고 비판
- 일부는 경영진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하며 크래프톤을 지지
- 서브노티카2 보이콧 운동도 시작
- 이 사건이 게임 업계의 개발자-퍼블리셔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짐
🤔아재의 생각
- 진실은… 법정에서..
스팀 게임 수집 심리학: 우리는 왜 게임을 사고 플레이하지 않을까?
핵심 발견: 스팀 유저의 절반이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다
- 스팀 유저들의 51.5%가 자신의 게임 컬렉션을 플레이하지 않는다는 것
- Simon Carless가 몇 년 전에 발표한 연구 결과
- 2014년 Ars Technica 조사에 따르면 37%의 게임이 한 번도 플레이되지 않았다
- 2024년 Ultra 조사에서는 24%의 게임이 아예 플레이되지 않았다
- 가장 최근인 2024년 PCGamesN 연구에서는 총 190억 달러(약 26조원) 상당의 게임이 미플레이 상태라고 추정
넷플릭스 CEO의 통찰: "우리는 잠과 경쟁한다"
-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의 말이 정말 인상적
- "넷플릭스에서 중독성 있는 쇼를 보면 밤늦게 깨어있게 된다. 우리는 사실상 잠과 경쟁하고 있다"
- 포트나이트나 HBO가 아니라 수면 자체가 진짜 경쟁자
- 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실제로는 우리의 제한된 시간을 두고 경쟁한다는 것을 보여줌
스팀 Next Fest의 놀라운 현상
- 스팀 Next Fest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료 데모조차 플레이하지 않는다는 것
Simon Carless의 조사에 따르면:
- 대부분의 사람들이 게임을 위시리스트에만 추가하고 데모는 플레이하지 않음
- 데모가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
- 최근 2025년 6월 스팀 Next Fest에서는 2,600개 이상의 데모가 출시
게임 개발자들에게 주는 메시지
정상적인 현상임을 인정하기
- 대부분의 사람들이 게임을 사고 플레이하지 않는 건 정상적인 현상
- 만약 모든 사람이 합리적으로 플레이할 게임만 산다면, 게임 업계의 절반이 사라질 것
수집가들의 심리 이해하기
- 스팀 유저들은 "술에 취한 선원들처럼 돈을 무책임하게 쓰는" 경향
- 이것이 바로 개발자들이 밸브에게 30%의 수수료를 기꺼이 지불하는 이유
실제 데이터로 보는 미플레이 게임의 규모
- 2024년 추정치: 전 세계적으로 190억 달러 상당의 미플레이 게임
- 개인 사용자 평균: Steam 라이브러리의 22-51%가 미플레이 상태
- 2023년 스팀 사용자 평균: 연간 단 4개의 게임만 플레이
수집과 경험의 분리
- 게임 구매는 수집 욕구 충족
- 실제 플레이는 경험 추구
- 이 둘이 반드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
게임 업계의 숨겨진 진실
- 게임 업계가 단순히 게임을 파는 것이 아니라, 게이머들의 꿈과 가능성을 판다
- 단순한 디지털 파일이 아니라 "언젠가는 플레이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"을 상징
아재의 생각
- 뜨끔!
단신
네이버 멤버쉽으로 게임패스 활용하기
정보
- 기본은 PC 게임 패스
- 만약, 얼티밋 유저라면…
- 네이버 멤버십을 사용하면, 얼티밋 기간이 20일/월 추가
아재의 생각
- 저도 등록함요~
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, GAY밍 어워드 GOTY
스팀, 20배 성장(10년만)
- 2014년과 비교해 2024년 스팀의 신작 게임 매출이 거의 10배 증가
- 동접자 수, 4배 이상 증가
- 2025년 상반기, 신작 9,500개 출시
- Valve 직원수 : 약 340명, 스팀/플랫폼 담당 : 79명
- 직원 1인당 영업이익 거의 50억(초슬림 조직과 수평적 구조)
구분 | 2014~2015년 | 2024~2025년 | 변화폭 |
동시 접속자 수 | 약 9백만 명 | 4,000만 명 | 4.4배 ↑ |
월간 활성 유저 | 약 6,700만 명(2017) | 1억 4,700만 명(2025) | 2배 ↑ |
연간 신작 출시 | 약 1,500~2,000개 | 18,000~19,000개 | 10배 ↑ |
신작 매출 | 기준 대비 1 | 기준 대비 10~20 | 10~20배 ↑ |
아재의 생각
- 와~ 정말… 스팀이 었었다면…
사이버펑크 엣지러너2 공식 티저 공개!!!
- 2025년 7월, LA 애니메 엑스포
- ‘사이버펑크: 엣지러너2’의 제작을 공식 발표
- 넷플릭스 공개 예정, 공개일은 미정
아재의 생각
- 흠..,. 바이오 웨어…
- 온라인 전용 게임의 결말
PlayStation Plus 7월 게임 카탈로그를 공개
- 사이버펑크 2077
- Abiotic Factor - 7/22부터
- Banishers: Ghosts of New Eden
- 블루이: 비디오 게임
- Planet Zoo
- Risk of Rain 2
- 트로피코 6
아재의 생각
- 오~ 사펑… 어바이오틱 팩터! 잼나요~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