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사 검열, 이번엔 반격이다!
카드사가 게임 검열자로 등장
- 7월 16일, 스팀이 조용히 새로운 규칙을 추가
- "결제 대행사들의 규칙과 기준을 위반할 수 있는 콘텐츠 금지"라는 15번째 규칙
- 비자, 마스터카드, 페이팔 같은 결제회사들이 "안 된다"고 하면 스팀에서도 판매할 수 없다
- 실제로 수백 개의 성인 게임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짐
콜렉티브 샤우트
- 호주의 반포르노 단체 '콜렉티브 샤우트(Collective Shout)가 주도
- 이들은 올해 3월부터 스팀의 성인 게임들을 문제 삼기 시작
- 스팀이 몇 달간 무시하자 직접 비자, 마스터카드, 페이팔에 1,000통 이상의 항의 이메일을 보냄
- 정말 놀라운 건, 전 세계 1억 3천만 명이 쓰는 스팀을 단 1,000통의 이메일로 바꿔놓았다는 것
- 콜렉티브 샤우트는 결제회사들을 압박했고, 결국 성공
일본 정부의 반격
- 그런데 일본은 가만히 있지 않았음
- 2024년 7월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비자 일본 지사를 급습 수사
- 올해 7월 22일에는 카드업계 최초로 독점금지법 위반 조치
- '니어: 오토마타'의 요코 타로 감독은 이미 2024년부터 이 문제를 경고
- 결제 대행사를 통제하면 다른 나라의 언론 자유까지 검열할 수 있다.
- 이건 민주주의 자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보안 구멍
미국 상원의원 케빈 크래머의 구원 법안
- 이 문제를 해결할 법안이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는 것
- 공화당 케빈 크래머 상원의원이 올해 2월에 제출한 법안
"법적으로 문제없는 상품을 파는 한, 은행이나 결제회사가 서비스를 거부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법안"
- 법안이 통과되면, 비자나 마스터카드가 성인 게임이라는 이유만으로 결제 거부를 할 수 없게 됨
- 크래머 의원은 "정치적으로 인기 없는 사업이지만 연방법상 합법적인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공정하게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"고 설명
카드사 고객센터 마비 작전
- 레딧, 블루스카이 등에서 조직적으로 비자/마스터카드 고객센터에 항의 전화
- "비자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, 상담사가 바로 '스팀/이치오 건이죠?'라고 물어봤다"고 증언
- 이미 수많은 항의가 들어와서 상담사들도 상황을 다 알고 있지만, 답변할 수 없다고 힘
- 온라인에서는 비자/마스터카드 보이콧 운동도 벌어지고 있고,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나 디스커버 카드로 갈아타자는 움직임도 있음
이치오까지 덮친 검열의 파도
- 인디 게임 플랫폼 이치오(Itch.io)도 NSFW 태그가 붙은 모든 게임을 검색에서 숨겨버림
- 기존에 7,167개였던 NSFW 게임이 5개 이하로 줄어들었으니, 약 2만 개의 게임이 사실상 매장에서 사라진 셈
- 이치오 창립자는 "결제 처리 능력은 모든 크리에이터에게 중요하다. 사업을 계속하려면 결제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우선시해야 한다"고 설명
- 하지만 현재 성인 콘텐츠를 받아줄 새로운 결제업체를 찾고 있다고 밝힘
LGBTQ+ 커뮤니티까지 위협받는 검열의 확산
- 성인 게임뿐만 아니라 LGBTQ+ 관련 게임들도 타겟이 되고 있다는 것
- 콜렉티브 샤우트 같은 보수 단체들은 "퀴어 역사, 성교육 자료들이 이미 '성인 콘텐츠'로 분류되고 있다"며 우려
- 실제로 가정폭력과 회복을 다룬 자전적 게임 'Last Call'이나 LGBTQ+ 테마의 'Consume Me' 같은 게임들도 삭제
- 이들은 "보수 우익 단체들의 입장은 종종 모든 LGBTQ+ 콘텐츠를 기본적으로 '성인용'으로 보는 것"이라고 항의
🤔아재의 생각
- 오~ 법적으로 못하게 한다면, 이것이 최선의 방법일 듯!
- 콜샤, 너희들 목소리만 크냐! 함 보자!!!
배틀필드6, 이번엔 제대로?
10월 10일 정식 출시 확정, 8월 오픈 베타 시작!
- 배틀필드 6는 2025년 10월 10일에 PC, PS5, Xbox Series X/S로 출시
- 8월에 대규모 오픈 베타
- 8월 7-8일: 얼리 액세스 (스트리머 시청하면 참여 가능)
- 8월 9-10일: 첫 번째 오픈 베타 주말
- 8월 14-17일: 두 번째 오픈 베타 주말
완전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, 예약 구매 필요도 없음
클래식 클래스 시스템 완전 부활!
- 어설트, 엔지니어, 서포트, 리콘 4개 클래스가 돌아왔는데, 각각 고유한 특성
- 어설트: 아드레날린 주사기로 폭발 저항, 빠른 이동성
- 엔지니어: 수리 도구, 폭발물 저항, 대전차 로켓
- 서포트: 팀원 치료/소생, 엄폐물 설치, LMG 전문
- 리콘: 모션 센서, 자동 적 표시, 저격총 전문
무기는 클래스 간 공유가 가능하지만, 각 클래스의 전용 무기를 쓰면 특별한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음
키네스테틱 컴뱃 시스템 - 새로운 움직임의 혁신
- 드래그 앤 리바이브: 쓰러진 팀원을 안전한 곳으로 끌고가서 소생시키기
- 벽면 무기 거치: 반동 줄이기 위해 벽에 총 거치하기
- 웅크려 달리기: 은밀하면서도 빠른 이동
- 전투 구르기: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나 총격 회피할 때
- 코너 기대기: 몸 일부만 노출하면서 정찰하기
9개 런치 맵과 전술적 파괴 시스템
- 엠파이어 스테이트 (뉴욕 브루클린, 보병전 전용)
- 맨하탄 브릿지 (대규모 파괴 시연용)
- 시즈 오브 카이로 (이집트)
- 이베리안 오펜시브 (지브롤터)
- 오퍼레이션 파이어스톰 (배틀필드 3 리메이크!)
파괴 시스템
- 전술적 파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
- 전략적으로 건물을 부술 수 있음
- 벽을 뚫어서 새로운 경로 만들기, 적을 매복시키기, 건물 무너뜨려서 적 압사시키기까지 가능
8개 게임 모드
- 컨퀘스트, 브레이크스루, 러시 (대규모 전투)
- 팀 데스매치, 스쿼드 데스매치 (빠른 액션)
- 도미네이션, 킹 오브 더 힐 (중간 규모)
- 에스컬레이션 (완전 새로운 모드!)
에스컬레이션은 전략적 거점을 두고 싸우다가 마지막에 한 지점에서 결판내는 방식
배틀로얄 모드 은밀히 예고!
- 공식적으론 발표 안 했지만, 거의 확실
- 무료 플레이: 본편 구매 없이도 즐길 수 있음
- 린든 비치 맵: 거대한 배틀로얄 전용 맵
- 클래스 시스템 적용: 일반적인 배틀로얄과 차별화
- 감시 시스템: 죽은 팀원이 드론이나 카메라로 지원
- 2026년 초 출시 예정: 본편보다 몇 달 늦게 나올 듯
반응
- PC Gamer: "4시간 플레이 후 확신한다. 배틀필드가 진짜로 돌아왔다"
- Inverse: "몇 년 만에 플레이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슈터"
- 한 베타 참여자: "배드 컴퍼니 2 이후로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. 몰입감, 혼돈, 뛰어난 사운드 디자인까지 모든 게 완벽하다"
- 64인 플레이어: 2042의 128인보다 훨씬 균형 잡힌 전투
- 4개 클래스 시스템: 팀워크와 역할 분담이 다시 의미있어져
- 컨퀘스트/브레이크스루: "정말 클래식 배틀필드 그 자체"
- 맵 디자인: "골디락스 존 - 차량도, 저격수도, 보병도 모두 활약할 공간이 있다
🤔아재의 생각
- 또 한번 믿어주지! 음성 한글화에 싱글도 있으니!!!
단신
페르소나 3 리로드 200만장 돌파
- 페르소나 3 리로드 : 200만장 돌파
- 페르나 시리즈 누적 : 2700만장 돌파
아재의 생각
- 재미있긴함. 그 어마무시한 플탐을 보면 가끔은 엄두가 나지 않지만…
옥토패스 트래블러 0, 12월 5일 출시!
소니, ‘호라이즌’ 시리즈 표절 논란
정보
- 2025년 7월 28일
-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텐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
- 소니는 텐센트의 신작 게임 ‘Light of Motiram’이 자사의 ‘호라이즌(Horizon)’ 시리즈를 무단 복제했다고 주장
- 2024년 텐센트는 소니에 ‘호라이즌’ IP로 모바일 게임 협업을 제안했지만 소니가 거절
- 이후 텐센트가 자체적으로 유사한 게임을 추진
- 소니는 여기서 “내가 거절했는데도 그대로 따라했다!”며 더 강하게 반발
아재의 생각
- 이건 선 넘은듯…
- 표절이 아니라고 우길 수는 없겠지?
페이커 2029년까지!
정보
- 2025년 7월 27일,
- T1과 4년 추가 계약을 체결
- 2029년까지 T1에서 뛴다고 공식 발표
- 만 33세까지 선수 생활을 보장
아재의 생각
- 50까지 가즈아!